올해 우리 집 보유세, 작년보다 얼마나 오를까요?
3월 말이면 아파트 공시가격 열람이 시작되면서 다들 ‘세금 폭탄’ 맞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시더라고요. 저도 아침에 고지서 예뮬레이터를 돌려봤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올해 보유세 부담은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약 3~4% 내외로 집계됐거든요. 작년 부동산 시장이 지역별로 온도 차가 컸던 만큼, 서울 상급지와 지방 사이의 세금 격차는 조금 더 벌어질 전망입니다. 본인의 공시가격이 궁금하다면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 폐지는 확정된 건가요?
네, 사실상 기존의 무리한 현실화 계획은 폐기된 상태라고 보셔도 됩니다. 과거 정부에서 세웠던 ‘시세의 90%까지 올리겠다’는 계획 대신, 이제는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는 ‘공시가격 합리화 방안’이 적용되고 있거든요.
덕분에 시세가 급등하지 않은 지역은 세 부담이 갑자기 커지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도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납세자들의 숨통을 틔워줬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주요 변화 수치를 비교해 보세요.
| 구분 | 2025년 기준 | 2026년 적용(예상) |
|---|---|---|
| 공시가격 현실화율 | 평균 69% 수준 | 69% 동결 기조 |
| 종부세 기본공제 | 1주택 12억 / 다주택 9억 | 좌동 (변동 없음) |
| 공정시장가액비율 | 60% | 60% 유지 확정 |
1주택자가 챙겨야 할 세제 혜택, 놓치고 있는 건 없나요?
실거주 한 채만 보유하신 분들이라면 고령자 및 장기보유 세액공제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이게 최대 80%까지 중복 공제가 가능해서 실제 내는 세금 차이가 어마어마하거든요. 제가 상담해보면 의외로 본인이 대상자인지 모르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특히 올해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이면서 5년 이상 보유한 경우, 종부세 납부 유예 제도도 적극 활용해 보세요. 당장 현금이 부족하다면 집을 팔거나 상속할 때까지 세금 납부를 미룰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제도니까요. 단, 관할 세무서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 핵심 포인트
올해 보유세는 공시가격 상승 폭이 낮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로 동결되어, 작년과 유사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1주택자는 장기보유 공제를 꼭 확인하세요!
다주택자 중과세는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요?
사실 다주택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텐데,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중과세율 폐지 논의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입니다. 현재까지는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시에만 중과세율이 적용되는 체계가 유지되고 있어요.
하지만 정부가 꾸준히 ‘징벌적 과세 완화’를 외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세법 개정안에서 추가적인 완화책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추가 매수보다는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합산액을 따져보고, 증여나 매도 실익을 냉정하게 계산해 볼 시점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이 재산세와 종부세를 헷갈려 하시는데, 7월과 9월에 나눠 내는 건 재산세고 12월에 한 번에 내는 게 종부세라는 점만 기억하세요. 고지서가 나오기 전 미리 홈택스의 간이세액 계산 서비스를 이용해 올해 예산을 짜두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